남원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한글햇살버스’를 운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한글햇살버스’는 강사가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정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문해교육을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 신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도비를 보조받아 7월부터 8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덕과면 한글학당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단순한 기기 사용법뿐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법, 온라인 정보 검색법, 사진 및 영상 활용법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격차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 이번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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