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있다.
남원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활동 공간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수련활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 생활권내 종합수련시설로서 그동안 도내 6개 시중 남원시만 수련관이 없어 관내 청소년들과 유관 단체들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희망해 왔었다.
수련관 건립 장소는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쾌적한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중앙공원예정지(구역사부지) 안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7,500㎡에 건축연면적 2,500㎡의 3층 건물로 건축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있다.
수련관에는 체육관, 실내집회장, 특성화수련활동장(극장, 컴퓨터실, 어학실 등), 자치활동실(동아리실 등), 상담실, 휴게실, 강의실, 도서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며, 이곳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체육, 과학, 정보, 문화, 예술, 학습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등 다양한 수련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남원시는 현재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수립, 용역과제심의 등 각종 사전 행정절차들을 마쳤고, 부지매입을 위해 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수련관 건립예정지 주변에 남원읍성 문화재가 있어 문화재청 방문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각종 난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올해 국비사업비(지특예산)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6년도 국비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도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함께 예산편성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조만간 건축설계에 착수하여 실용적이면서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청소년수련관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연내에 착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른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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