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대회가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25일(월)에 춘향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남원미술협회 주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세 개 부분으로 나뉘어 사전 신청과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현장접수에는 안타깝게 접수기간을 놓친 남원시민들 뿐 아니라 춘향제를 구경하러 인천, 대전, 전주 등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였다.
휴일에 개최된 이번행사에는 학교단위의 단체 참가보다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참가가 많았으며, 현장 분위기도 기존의 입선을 목표로 과열된 경쟁을 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시원한 그늘아래 자리를 잡고 가족끼리 휴식도 취하며, 대화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이자, 예술 창의성 발휘 및 미술 문화 체험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다음 대회시에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여 더 높은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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