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슬레이트를 철거 하고있다.
남원시가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월부터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그 부속건물인 행랑채, 창고 등의 건물에 대하여 7억 1,100만원을 들여 철거할 계획으로 지난 2월까지 철거 신청을 접수받아 총330여동을 모집,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120동을 철거하였다.
당초 3억 6,900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사업비 증액을 건의하여 3억 4천200만원을 추가 사업비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비를 가구당 336만원까지 지원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폐슬레이트의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위반사례 근절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7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47동의 노후 슬레이트를 처리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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