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만1,238명 전면 확대추진 -
▲남원시가 명품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전면 확대 공급한다.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으로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이 연중 생산되고 전국에서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금년 2억 3천 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유치원, 초·중·고 77개교 1만819명,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전면 확대공급 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금년부터 2천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급을 희망한 어린이집 7개소 419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 쌀을 확대공급한다.
▲남원시가 명품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전면 확대 공급한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재배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확보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주 구입품목은 오이, 상추, 토마토, 감자, 양배추, 양파, 애호박, 피망, 대파, 팽이버섯, 사과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상반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시행 결과 영양선생님들은 “일반농산물과 비교해봤을 때 맛과 향이 뛰어나 자라나는 우리 미래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포장·위생·신선도가 뛰어나 일반 가정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리적 강점을 살린 다양한 품목의 농촌체험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체험 기회 확대를 유도하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에 신규품목을 발굴해 나감은 물론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공급망을 관내뿐 아니라 서울,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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