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국립공원委, 오색케이블카 조건부 승인. 양양군 "관광1번지 부활" -


설악산케이블카.jpg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국립공원에 새로운 케이블카 설치가 승인된 것은 18년 만이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승인은 지리산 케이블카 등 현재 추진 중인 다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연만 차관 주재로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설안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설치 사업'을 승인했다. 무기명 표결을 진행한 결과 12명이 사업 승인을 찬성(조건부)했다. 유보는 4명, 기권은 1명이었다.


다만 국립공원위는 단서 조항을 분명히 했다. 사업자인 양양군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보호대책을 수립하도록 했고, 시설 안전성도 보완하도록 했다. 특히 운영수익의 15% 또는 매출액의 5%를 설악산 환경보전기금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460억원을 투자해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 그린야드호텔 인근의 하부정류장에서 '끝청'(상부정류장)을 잇는 노선 길이 3.5㎞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강원도·양양군은 내년 3월 오색케이블카 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까지 건설을 끝내고 2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8년 2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승인은 지리산 등 다른 케이블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는 케이블카가 침체된 관광 경기를 살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리산 권역의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등 4개 지자체가 모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등 전국 10여곳에서 케이블카 건설이 추진 중이다.


반면 환경단체 등은 크게 반발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오색케이블카 설치 승인은 유네스코 세계적 생물권보전지역인 설악산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다른 국립공원의 난개발로 이어질이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환경부, 경남도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부적합' 반려 file 편집부 2016.07.08 4031
58 함양군의회, 문정댐 관련 성명서 발표하고 다목적댐 건설 주장 file 최재식기자 2014.11.23 2074
57 함양군, 지리산 문정댐 영향 학술용역 시작 최재식기자 2015.02.15 1871
56 지리산에 댐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file 최재식기자 2014.10.22 1847
55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 용유담 보전 토론회 개최 file 편집부 2017.10.17 2445
54 지리산댐의 추진배경 file 최재식기자 2014.10.27 5004
53 지리산댐 의 현실 file 최재식기자 2014.10.28 1689
52 지리산댐 백지화 대책위원회 - "용유담으로 가을소풍을!" file 최재식기자 2014.10.18 2189
51 지리산댐 반대 대책위원회 "용유담으로 소풍가자" file 최재식기자 2014.11.16 2259
50 지리산댐 건설 반드시 막아야 한다! file 최재식기자 2014.10.31 1991
49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 지리산 노고단서 '케이블카 반대 문화제" 열어 file 편집부 2015.10.18 2655
48 지리산 등 환경단체, "함양댐 연구용역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라" file 편집부 2016.05.06 3269
47 지리산 댐·케이블카 강행…지리산 인근 지자체 갈등만 부추켜... file 편집부 2016.11.01 3730
46 정부, 지리산댐 건설 계획 사실상 '백지화’ file 편집부 2018.09.24 3430
45 전주지법 "서남대 재정기여 우선협상자 선정은 정당" file 편집부 2015.04.11 2010
44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듣는다. file 남원넷 2014.11.06 1888
43 어처구니 없는 남원시 file 편집부 2016.06.09 5043
42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28일 '운명의 날' file 편집부 2015.08.28 1930
» 설악산 오색에 케이블카 신설.. "경제효과 年1287억" file 편집부 2015.08.29 3011
40 서남대학교 정상화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건전한 재정력을 갖춘 주체를 찾아야 최재식기자 2015.01.15 22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