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6-16 18:54



-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 제정 따른 누리과정예산 편성이 핵심
- 구도심 공동화 해결을 위한 주민시설로 폐교 활용 마련 등 당부

 

전북도의회.jpg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중·익산1)는 8일 전라북도 교육청의 2017년도 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김규태 부교육감의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한 뒤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른 누리예산 편성과 학생인권센터 운영 등 각종 쟁점사항에 대한 정책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이현숙 위원(비례)은 학생인권과 교사인권이 서로 양립할 수 있도록 학생인권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며, 역할의 충실한 수행을 위해 인권센터 독립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생님 이외에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들(Wee센터 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므로 개선이 필요하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있는 학교의 우레탄 트랙 철거가 시급한데 진행상황과 철거 후 대책을 묻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철거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진세 위원(비례)은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과 법 제정 이후 전라북도교육청의 누리예산 편성계획을 묻고, 교육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이 757억 원이 삭감돼 어차피 내년도 예산으로 넘어가는데 삭감된 예산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면 감액예정인 보통교부금 762억 원이 추가로 교부돼 내년 세입에 큰 변화 없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수정예산에 누리과정예산의 편성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위원(전주9)은 교육청 주민참여예산의 형식적 운영을 지적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취지를 살려 설문조사, 인터넷, 공모 등 주민의 의견이 교육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폐교의 유지관리비가 수익금 대비 3배 이상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매각의사가 없는 폐교에 대해서는 주민복지 및 문화시설 등 지역사회를 위한 시설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이 전국 평균납부율 20.7%보다 매우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전라북도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법정부담금 확보 등 적극적인 재정확충을 요구했다.


기초학력은 초등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공교육의 중요성이 저하된 현실태를 지적하며, 학교에서 충실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위원(진안)은 누리예산 편성에 대해 도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무조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지 말고, 다양한 편성방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의 식자재 관련 지역업체 제품의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도내 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과 매각 후 흉물로 방치되는 폐교에 대해 처리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성일 위원(군산4)은 전라북도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기초학력 저하가 매년 계속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학생 선수들이 나가는 대회이고,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대학진학 등이 걸려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김대중 예결위원장(익산1)은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시도 교육청 중에서 전라북도교육청만 내년 보통교부금에서 누리과정 미편성분인 762억 원을 감액 받게 됐음에도, 시도 및 시군구 등 전 자치단체가 한 푼의 국비라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전북도교육청의 태도를 비판하고, 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2017년도 수정예산에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편성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위원장은 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폐교 활용방안 등을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전북도-더민주당, 국가예산.도현안 해결 공조 다짐

    - `17년 국가예산 4년 연속 6조원대 달성 목표. 현대重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대응 방안논의 - 전북도와 더민주당이 국가예산확보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등 현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9일 도청에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
    Date2016.08.09
    Read More
  2. 전북, 내년 고교 입학정원 2천4백명 감소…저출산 영향

    전북지역의 내년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저출산의 영향으로 2400여명 가량 줄어들고, 전체 학급수도 14개가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8일 2017학년도 고등학교 학급수 및 학생수 배정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
    Date2016.08.08
    Read More
  3. 전라북도기독교연합회, 예수병원의 서남대 정상화 추진을 위한 모임 가져...

    - 임원회, 긴급대책위 구성‧교육부 탄원‧성명서 발표 등 만장일치 결의 - 전라북도기독교연합회 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한일관에서 예수병원의 서남대 정상화 추진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전라북도기독교연합회는 예수병원의 서남대 정상화 추...
    Date2016.08.07
    Read More
  4.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2016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참여... 7품7미 등 지리산권의 우수 농·특산품 전시, 판매 ...

    - "2016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8월 10일 ~ 13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지리산조합)은 1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되는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에 참여해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
    Date2016.08.06
    Read More
  5. 전북교육청-국민의당 예결위원 예산․정책협의회 열려...

    - 무상보육 예산이 전액 국고 지원되도록 국민의당이 적극 힘써 달라 요청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4일 국민의당 예결위원과‘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무상보육(일명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등 교육현안 해결에 국민의당이 힘써줄 것을 ...
    Date2016.08.05
    Read More
  6. 전북도 지자체-정치권 정책협의회, 지역발전 힘 모으자...

    전북 도지사·14개 기초단체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5일 오후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정책 협의회를 갖고 전북 현안 해결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운천(새누리당)·이춘석(더불어민주당)·정동영(국민의당), 이용호(국민의당) 등 도내 국회의원 전...
    Date2016.08.05
    Read More
  7. 전북도,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 접수... 8월 19일까지...

    -경제, 문화예술 등 8개분야, 예비심사, 본심사 거쳐 9월말 최종 선정, 10월 도민의 날 행사 시 시상예정-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전북인을 찾습니다.” 전북도는 19일까지 `제21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를 선발...
    Date2016.08.01
    Read More
  8. 전북지역 '물놀이 위험구역' 남원·무주 집중…8개 시·군 52개소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 물놀이 위험구역이 남원과 무주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오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도내 하천과 강, 계곡 등 물놀이지역을 전수 조사해 8개 시·군 총 52개소를 위험구역으로 ...
    Date2016.08.01
    Read More
  9. 송하진 도지사, "전북 소방헬기 교체 시급" 지원 건의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서울 정부청사를 방문해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을 면담하고, 소방안전교부세(특수수요분야) 지원 시·도 결정(8월 예정)시 전북 소방헬기 교체를 최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하진도지사가 국민...
    Date2016.08.01
    Read More
  10. 전라북도, 전북 최고의 과일 뽑는다

    - 11월‘대한민국 대표과실선발대회’에 추천계획... 8월 8일까지 시군에서 접수 -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과수농업인의 대축제인‘16년 대한민국 대표 과실선발대회(이하 과실대전)'에 참여할 전북 최고 과일을 신청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 등이 ...
    Date2016.07.31
    Read More
  11.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에 김명지 전주시의장 선출

    전라북도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단협의회장에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이 선출됐다.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28일 정읍시의회에서 제218차 의장단협의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전북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장으로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을 만장일치로 ...
    Date2016.07.29
    Read More
  12. 전북도,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

    - 축제, 문화장터, 주문판매 가맹점 이용률 높아 - 전북도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3일 1위에 오른 뒤 2달 가까이 전국 1위이다. 24일 기준 전라북도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57.45%이다. 특히 정읍시, 임실군, 부안군 등 3개...
    Date2016.07.26
    Read More
  13. 전북도,‘16 상반기 조기집행 전북도‘최우수기관’선정

    전라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년 조기집행은 특히 1/4분기부터 목표율을 상향하는 등 초반전부터 강력히 추진했다. 월별 집행률에 가중치를 차등 부여하는 평가요...
    Date2016.07.25
    Read More
  14. 전북도, 지방재정개혁 토론회 개최

    전북도는 22일 10시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행정자치부, 자치단체, 재정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방재정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혁 방안과 연계해 전라북도의 재정 형평성과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
    Date2016.07.24
    Read More
  15. [인사] 전라북도

    ◆전라북도 <파견> ▷부이사관(3급) △ECO융합섬유연구원 한웅재 <직위승진> ▷사무관(5급) △해양수산과 지방해양수산사무관 직대 이숭형 △회계과 청사관리팀장 직대 설상희 △정보화총괄과 스마트행정팀장 직대 손미정 △문화유산과 역사인문팀장 직대 전영태 △문화...
    Date2016.07.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9 Next
/ 3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