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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비해 그린환경 조경을 위한 남원지역 도시숲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은 7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도시지역 내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전수조사해 주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녹화사업을 추진해 도심을 정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원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남원지역의 폭염일수는 31일, 그리고 열대야는 21일을 기록해 지난 1973년 통합 관측 이래 역대급 무더위를 기록했다.


폭염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크게 위축시키고 사람을 죽게도 만들며, 가축을 폐사시켜 사회전반에 큰 피해를 끼칩니다.


이에 남원시는 올여름 도심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도로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발빠른 대처를 했지만, 이는 임시방편이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게 염 의원의 설명이다.


염 의원은“1ha의 도시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도시숲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반 도심보다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무려 40.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이는 바로 도심권에 나무심기를 통한 도시숲을 조성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특히 도심내 유휴지,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 도시지역 내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전수조사해 시민참여형 녹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곳곳을 숲과 정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남원으로서는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 올 미래 정책사업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염 의원은“우리사회는 항상 단기적인 성과를 요구하다 보니 무슨 일이든지 빠르고 간편한 결과만을 쫓고 있고 특히 선출직일수록 큰 그림의 미래를 그려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하지만 사고의 전환과 목표, 행동의 의지가 일관된다면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그리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제안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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