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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호 국회의원                                                                       ▲박희승 지역위원장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장문에서  "지난 2월부터 10개월 이상 무소속으로서 길고 긴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긴 숙고 끝에 지역민들의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은 이용호 의원의 민주당 입당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박 위원장은“그동안 민주당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또 대선과 지방선거 등 여러 선거에서 이겼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런 민주당 입당 발표는 당의 분란을 자초하는 것이다”고 반문했다.


또, 박 위원장은“이번 사안은 지역구를 흔드는 심각한 상황 이다." 며“전라남북도 원외 위원장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반대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과 박희승 지역위원장은 제20대 총선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입당을 받아들일 경우 당내 경쟁자로 바뀌게 된다. 


이 의원이나 박 위원장 모두는 셈법이 복잡하다.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다음 총선을 고민해야 하고, 무소속으로는 재선이 쉽지 않다는게 지역 민심의 현 주소다. 박희승 위원장 역시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국회 입성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의 입당이 반갑지 않고 위기감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강동원 후보와 임실군수 출마에 나섰던 무소속 심민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지역당원들에게 앙금이 남아 있다.


또한, 지난 28일 진행된 민주당 지역 송년 행사에서 민주당 소속 남원시 의원들은 당분란을 언급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역내 민주당에서는 박희승 위원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게 대체적 평가다. 하지만, 이용호 의원 지지세력들은 지난 총선에서 물갈이를 주도했고, 세가 다시 규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당전북도당은 28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용호 의원의 민주당행을 맹비난 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임순남 지역정가도 속내가 복잡한 가운데 분주해 지고있다. 판도는 많은 지지를 얻는 쪽으로 언제든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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