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달 말 정부 부처편성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일 세종 정부청사 부처 공무원들을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앞서 15일에는 세종시를 방문해 남원시와 남공회(남원 출신 공무원 모임) 회원 20여 명이 모여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대표 국책 사업은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261억)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97억)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480억) 등이다.
또 생활SOC 사업으로 △지리산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45억) △지리산권 복합문화공간 조성(80억)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70억) △승화원 화장로 시설개선(65억) 등이 있다. 이어 △가야고분군 종합정비 사업(240억) △남원읍성 복원정비(330억)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174억)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원시는 올해 정부예산 1230억 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100억 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는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비롯한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규모가 큰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주요 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 정치권과 지속적인 소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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