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 는 결식 우려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와 함께 기존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급식지원 대상자 신규발굴과 끼니를 걱정하는 아동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자 추진된다.
급식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인 저소득 가구다.
시의 경우 결식 우려가 큰 18세 미만의 아동 1200여명이 해당된다. 현재 시는 1006명의 아동에게 바우처카드로 가맹점 188곳에서 물품 구입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아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급식신청은 아동 본인과 가족, 이웃 등이 아동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 결식아동을 적극발굴해 지원하고, 아동들이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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