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상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최 심의관을 만나 함파우 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29억 원을 요구하고 국가관리 유적지로 승격한 만인의총 종합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9억 원을 요청했다.
또 이 장관에게는 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다목적 용수개발과 배수개선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에 7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은 남원에 산재한 고전소설과 전설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함파우 지구에 소리체험관과 김병종미술관, 항공우주천문대 등을 연결하는 동선이 완성돼 관광효과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만인의총 종합정비 사업은 기념관 신축과 시설 보수, 편의시설 설치 등 국비 125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시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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