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새롭게 출범한 제8대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7월 3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제8대 남원시의회의는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현장 의정활동, 시민과의 소통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의회는 총 9회의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155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년 간 총 22건의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이 제출․처리하여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예산안 심사에 세밀한 검토를 거쳐 2019년도 남원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하고,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으며,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하는 등 1년간 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의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제225회 및 제231회 정례회에서 총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보다 향상된 행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44회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 의원들이 시 행정 전반을 두루 살피고 문제점을 지적해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제8대 남원시의회가 출범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의회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의원 역량강화로 지난 1년간 총 13회의 의정연수와 선진지 견학 등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의원들이 자발적인 연구단체를 조직하여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정례모임, 밴치마킹, 관련부서 및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의회에 바란다”게시판을 운영하고,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5분발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을 홍보하여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회기 일정을 사전에 알려 시민들의 방청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총 6회 추진했다. 본회의 방청, 의회소개 및 지방자치 교육 등을 통해 의회가 실제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시민의 뜻이 어떻게 의정활동에 반영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윤지홍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로 보람찬 1년을 달려왔다.”며“1년 전 8대 의회가 개원하던 날 의원 선서의 다짐을 항상 기억하며, 늘 처음처럼 새 마음으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의회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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