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조화로운 경관, 기억되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도시경관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관관련 전문가(경관위원회)와 함께 경관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시 전역을 지역성을 감안하여 경관관리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등 경관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간판개선사업 추진 등 도심미관 개선에 힘써왔으나 체계적인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였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적인 도시경관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시는 학계와 경관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제정 ▲경관·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등 경관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디자인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도시디자인은 도시의 경쟁력이며 세계적인 추세라며 도시전반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때”라며“내실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남원시만의 색깔이 있는 경관조성으로 기억되는 도시를 재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관계획 수립용역은 2020년 9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되며 향후 중간보고, 최종보고회 및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라북도의 최종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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