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231회 정례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3차에 걸친 본회의, 상임위원회, 예결산위원회 회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의가 이루어졌다.
231회 정례회는 지난 2018년 결산을 심사하고 확정하는 회의로 각 실과별 예산결산 심사, 각 사업별 결산 등 남원시 전체 살림살이에 대한 점검을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남원시민모니터단‘봄’이 지난 6월 10일 본회의부터 27일 마지막 본회의까지 18회, 연인원 36명이 회의를 방청하는 활동을 했다.
모니터단은 의원들의 성실성, 전문성,모니터 과정에서 인상 깊은 내용,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은 쟁점, 회원이 본 오늘의 의원, 전체 총평으로 진행됐다.
한편, 일관성 있는 질문, 대안을 제시하는 질의,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질문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반면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다른 의원의 질의에 덧붙이는 질의, 대안없는 추궁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1일 본회의에는 남원농업인단체 회원 15명이 방청을 했다.
이번 정례회의 모니터 방청 활동은 시의회의 행정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모니터단 회원들은 "자발적인 의회 방청활동을 아주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며 왜 의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알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남원시의회는 더 성실하고 더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행정에 집중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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