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를 개설해 오는 9월까지 개방.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맞춤형 무더위쉼터는 관내 23개 읍면동의 경로당 중 취약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을 수요 조사를 통해 총 25개소를 선정해 12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쉼터내 에어컨을 야간에도 가동해 쾌적한 상태에서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집보다 편안한 휴식공간 및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름용 이불세트를 비롯 쿨링패드,생수 등을 제공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정을 지킨다.
무더위쉼터는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아침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는 폭염으로부터 취약자 및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의 운영은 읍면동,이통장,경로회장,재난도우미 등을 통해 전화,문자,방문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무더위쉼터 25개소에는 현수막과 배너을 개시하고 읍면동사무소 전광판 및 시정 홍보판에 게재하는 등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 여름 남원시는 폭염 재난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폭염TF팀을 구성해 특보단계에 따라 지난 7월29일부터 상황근무하면서 취약계층과 시설물 등의 안전 확인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방서.건설과.안전재난과 3개 부서가 합동 살수 대책을 펼치는 등 폭염 저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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