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직문화 쇄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이형복 강사를 초빙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교육과 함께 공무원들이 적극 행정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인 인센티브와 면책제도, 적극행정 사전컨설팅과 지원위원회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고 이러한 제도를 통해 주민의 삶이 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영근 기획실장은“이제 과거와 같은 소극적 행정으로는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부터도 신뢰를 받을 수 없는 행정이 되고 만다.”며 교육의 취지와 적극행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위해 공무원 스스로 다양한 움직임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의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점은 상명하달의 방식이 아닌 하위직 공무원부터 개선해야할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상향식으로 해결해 가는 방식을 지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9월에는‘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한 일하는 방식개선’을 주제로 남원시 공무원 100여명이 모여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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