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장 이동수 ▲산업근로장 김종규 ▲애향장 박한근 ▲효열장 박진균
남원시는 9일 제25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 명예를 높이고 발전을 위해 봉사한 이에게 수여하는 남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동수 씨(68), 산업근로장 김종규 씨(60), 애향장 박한근 씨(60), 효열장 박진균 씨(56)다.
문화체육장 이동수 씨는 남원향교 사무국장으로 9년 간 재임하며 전통문화와 청소년 교육에 기여했다. 평소 잊기 쉬운 전통문화와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해 남원향교 선비문화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공모 선정에 기여하는 등 문화재 수호와 교육기반 구축에 앞장섰다.
산업근로장 김종규 씨는 농업용 작업기 전문업체 세웅 대표로 지속적인 농기계 품질 향상과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애향장 박한근 씨는 한성신소재 대표로 2003년부터 재경남원향우회에 가입해 16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효열장 박진균 씨는 기백건설 대표로 몸이 불편한 노모를 위해 14년 간 매주 700여회 서울~남원을 오가며 농사일을 돕고 정성으로 효를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다음달 11일 제27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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