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 야경
남원시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5건이 내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전통 산사 문화재,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등 5건이다.
올해 처음 선정된 문화재 야행은‘문화재 야행 광한루의 밤풍경’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원이 가진 문화 가치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생생문화재 활용 사업은 운봉고원에 있는 황산대첩비,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등에서 역사 교육의 장이자 체험학습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년 처음 시행하는 고택·종가집 활용 사업은 남원 몽심재를 중심으로 종갓집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공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7년 연속 선정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은 남원향교를 활용한‘향교에서 만난 군자 바로 YOU!’라는 주제로 향교를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은 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새기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의식 덕분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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