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경관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해 저소득계층,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지역 활동가 등에게 임대주택을 3~5년 동안 무상 공급한다. 지원금은 1채당 최대 2000만 원으로 자부담은 5% 이상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해당 사업으로 2015년부터 11개 빈집에 1억500만 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빈집 10곳을 선정해 7곳을 완료했고, 3곳은 오는 11월 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 우범화를 막고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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