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작년 7월에 구성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 제안사업 발굴과 홍보 등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통해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직접 제안 및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신청된 175건의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지난 8월에 실시한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시민위원회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5일까지 4개 분과위원회별 읍면동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 제안사업의 시급성,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10월-11월경에는 시민위원 2차 전체회의 및 대표회의(민관협의회)통해 제안사업에 대한 최종 확정 의견서를 작성해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해 지역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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