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직자의 인권 보호의무 강화 및 인권 친화적 정책실현을 위해 30일 시청 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기존의 전문강사를 통한 지식전달식 교육과는 달리, 영화 관람이라는 간접적 교육방식을 통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인권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상영 작품은‘나는 세상을 느낀다’(장애인 인권),‘살인자 그리고 살인자들’(여성 인권)로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들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평등과 장애인 인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공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향후 평등과 공정의 가치가 존중되는 공직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흥성 총무과장은“시민들을 만나는 공공기관에서 인권은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앞으로도 인권보호를 위한 행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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