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남원시는 남원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11일부터 한달동안 관내 아파트 주차장과 판매시설 주차장을 방문해 불법주차 및 주차 방해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비장애인 불법주차 등의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남원시 관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건수는 지난해 466건에서 올해는 지난 10월 말까지 513건으로 증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남원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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