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 농식품 산업을 분석하고 강점을 반영한 발전계획을 세운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농식품기업 대표, 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 장한수 박사가 주도했다. 장 박사는 남원 농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분야와 산업화 촉진분야, 수출시장 경쟁력 강화분야를 3대 전략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12대 핵심사업, 23개 세부사업을 내놨다. 특히 제시된 모든 사업은 시의 강점이면서 핵심사업인 이너뷰티산업과 생산 농가와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중소식품기업육성, 전통 식품 및 향토식품 육성, 지역전략식품 및 기능성식품산업 육성 등이 반영됐다.
시는 용역결과가 최종 도출되면 농식품분야의 사업발굴 및 추진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규 부시장은 "농식품 산업에 대한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농식품산업 선도 지자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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