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해 시정목표를‘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2020년 시정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민선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장은 2019년 시정성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신성장동력 친환경화장품 산업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 도심권 관광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확충,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선정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두루두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남원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밝히고 "친환경 전기열차 9억 6천만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9억 5천만원, 지리산권 육아종합 지원센터 10억,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 36억원, 국도 24호선 인월-서무 회전교차로 건설 8억원, 만인의총 유적 정비사업 125억원 등 예산 확보로 시민들의 숙원해소와 경제상권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고 말했다.
이어, 이시장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전통과 미래가 공존라는 관광인프라 구축
-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 복지
- 스마트 농업으로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 친절한 소통행정과 편리한 도시환경 만들기
이 시장은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을 내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고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남원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정시설 유치"에 대한 질의에“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법무부와 공식적인 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며 "지역별로 후보지 추천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내일이 되는 순간까지“일념통천”의 마음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는 바다처럼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저와 우리시 전 공직자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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