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대응 업무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자가관리자 안전관리 앱 설치·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실시한 안전관리 앱 설명회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자와 자치단체장이 자가격리자 관리에 필요하다고 지정한 자를 대상으로 설치한다.
안전보호 앱은 자가격리자용과 전담공무원용 2가지로 개발됐고 자가격리자가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매일 2회 전담공무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과 격리장소 이탈 시 알림 기능,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연결 기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이용하는 자가격리자는 4개항목(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에 대해 하루 2회 실시한 결과를 입력하고 유증상 여부를 알리게 된다.
다만 휴대폰 미소유자나 2G폰 이용자, 위치정보 제공 부동의 및 앱설치를 거부하는 격리자의 경우에는 현행대로 전담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2회 모니터링하게 된다.
남원시는 코로나19의 확진자 및 의심자가 전국적으로 확산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감염증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자가격리 전담반을 833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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