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행정의 40년간 발자취를 담은 사진·영상저장소(아카이브)가 공개됐다.
남원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행정의 모든 사진·영상자료를 담은 '춘향찰칵'을 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쌓아둔 아날로그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그 이후에 모아둔 자료들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카이브(기록 보관소)작업을 지난해 2월부터 진행했다.
조사결과, 창고와 서고에 쌓아둔 시의 행정자료는 사진자료 20만장과 비디오 테이프 1000여개, CD 200여개에 달했다.여기에 각종 신문 스크랩 등의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해 시의 모든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홍보관리 시스템인 춘향찰칵을 구축했다.
춘향찰각의 구축으로 습기와 화재, 분실로 자료의 훼손 위험이 잠재에서 안전한 자료의 보관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많은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유하고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춘향찰칵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의 또 다른 기록물 아카이브인 남원다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배너를 마련한다.
이환주 시장은 "귀중한 남원시 행정자료를 쌓아두기만 하는 수동적인 보관으로 자료의 능동적 활용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번 춘향찰칵의 개통을 통해 다양한 곳에 남원의 과거가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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