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삶의 질을 새롭게 높여 줄 실내수영장이 오는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착공된다.

남원시가 생활 SOC 확충의 일환으로 월락동 춘향골 체육공원내에 추진중인 '남원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남원 실내수영장(가칭)’은 길이 25m,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결합된 복합 체육시설의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 또한 완성된 상황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생활체육 활동을 원하는 수영 동호인들을 비롯 수영으로 재활치료를 요하는 많은 시민들이 있었으나 관내에 수영장이 한곳 밖에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사업으로 실내수영장 건립를 추진해 온 끝에 2018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이 절실히 희망했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환주 시장은“많은 시민들이 수영장의 빠른 건립을 원하는 만큼 내년 19월에는 개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