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 화장품 클러스터 단지에 2022년 상반기까지 건립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남원시와 업무위임 협약을 체결한 후 조달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 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노암동 제3농공단지에 들어올 화장품 지식산업센터는 전국 최초 공공건립으로 진행되는 화장품 아파트형 공장으로 1만4천532㎡ 부지에 지상3층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화장품제조업(기초, 색조), 화장품 원료제조업, 용기제조업, 책임 판매업, 연구개발 및 서비스업 등이 집적화 될 계획으로 아파트형 공장, 사무실과 기업지원실, 스타트업 육성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의 제조생산효율을 위해 품질관리시설, 생산유틸리티 설비와 물류공간 지원 등 기업 수요를 발 빠르게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중간설계보고회에는 그동안 설계용역사에서 추진해온 내용을 보고 하는 자리와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의 기술적 조언도 심도 있게 논의다.
이환주 시장은“화장품기업이 요구하는 최적의 지식산업센터가 설계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폭 넓게 수용 할 계획이다”며“이후 남원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화장품기업 집적화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 화장품 지식산업센터는 2020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어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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