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홀로어르신’가구의 응급상황 발생 때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연계해 주는 사회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300대를 연내 신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대상자의 노후장비 100대를 교체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신규로 200대를 보급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어르신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응급호출기를 설치, 긴박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남원시가 확대 추진하는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구성도
9월 말부터 보급되는 장비들은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 호흡), 조도·습도·온도감지센서로 구성돼 있다. 모두 최신 ICT 기술을 전면 도입한 장비들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비대면 돌봄 효과의 긍정적 영향도 기대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어르신, 보호자는 읍·면·동주민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남원노인복지관, 남원사회복지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차세대 신규디지털 장비를 보급,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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