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각종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가구별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범국가적 통계조사로 이번 조사는 남원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가구인 17955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및 가구·주택에 대한 총 56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는 그 동안의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위해 1인 가구 사유, 반려동물 보유, 활동제약돌봄 등이 신규로 조사하게 된다.

김윤자 감사팀장은 "대상자가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며, 정확한 자료 수집을 통하여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의 응답자료는 향후 국가나 남원시의 다양한 정책방향 설정 및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