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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형 고령친화도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은 7일 열린 제244회 제1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에 나서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공립 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을 제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남원시의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2922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치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고령자 비율(16%)보다 매우 높은 수치다.

 

이에 남원형 고령친화도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령자는 단순히 복지재정을 소비하는 수혜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고령자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고령자 대상 여가 프로그램 운영시 고령자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고령자의 여가문화 욕구와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편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유니버설 디자인’을 각종 정책에 담을 것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어‘공립 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71만명을 넘어섰으며, 남원시의 경우 만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다.

 

요양병원과 장기요양기관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치매에 특화된 서비스 기관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치매환자 관리를 비롯한 서비스의 질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증가하는 중증 치매환자의 가족 돌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 의원은“남원시도 치매 어르신들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시설을 조성해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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