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청 민원실에 현판이 걸렸다.
남원시는 7일 시청 민원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와 다문화가족단체, 여성단체, 노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민행복민원실'을 인증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국민행복민원실'이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부와 외부, 안전환경, 민원행정서비스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받게 된다.
남원시는 지난 11월 24일 행안부가 주관한 '2021년 제12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를 통해 국무총리 표창과 현판을 수상했다.
시는 평가에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유아동반 민원을 위한 우선 배려창구 운영 ▲점자·음성 무인민원안내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로 보는 생활민원 안내책자와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로 보는 생활민원 안내책자 제작 ▲거동불편 민원인을 위한 도움벨 설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 상담창구 운영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본 비치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민원실이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행정 공간으로 거듭나는 국민이 행복한 민원실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