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월2일까지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와 소방서를 비롯해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화시설 ▲기둥(내력벽 등)의 변형 및 균열 상태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인화성 물질 적치여부 ▲비상연락 체계 유지 ▲비상시 이용객 안전 행동요령 방송 여부 등 관리운영과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분야다.
점검 결과 보수·개선 등의 경미한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토록 지도해 사고발생의 요인을 사전제거할 방핌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 불필요한 전기코드 빼기, 가스밸브 잠그기 등 시민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안전실천이 중요하다"며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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