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코로나19 확산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더욱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2022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 만큼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추진되며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의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운영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남원사랑상품권 구매 독려활동을 전개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수축산물 20개 품목 등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부정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혼잡을 피하기 위한 교통대책도 내놨다. 시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기로 했으며 상습정체와 병목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 현장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는 깨끗한 남원을 만들고자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명절을 맞아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생활쓰레기의 수거처리를 위해 청소민원처리반과 특별상황반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웃돕기 등 위문·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자유로운 명절인만큼 많은 분들이 남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고향을 찾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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