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특별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누수복구 대행 업체 상시 대기 등 추석 연휴기간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월락정수장 통제실, 민원전화 담당, 현장출장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근무조 2개반, 총 27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추석 맞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버스터미널 2개소에 대해 전기, 소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대중교통 운송사업과 터미널에는 운송질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용산을 오가는 열차는 상·하행 각 4회 추가 운행하며, 서울행 고속버스는 예매 상황에 따라 하루 10회 추가 편성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도 추진한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환경관리원들의 연장근무와 쓰레기 관리 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받고 기동청소반 2개반 8명을 통해 방치쓰레기 등을 신속히 수거한다.
▲추석 명절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에 따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축산농가·시설 및 축산차량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단위 일제소독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귀성객이 많은 장소에 홍보 현수막, 마을방송, SMS 문자발송 등 가축전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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