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중열)가 이달 15일까지 9일 동안의 일정으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3년 본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12일 회의에서 손중열 위원장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양성화에 대한 대책 강구의 미진함, 지적재조사 사업과 연계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 모색, 가을 단풍철 이후 봄까지 특화된 볼거리가 없는 만큼 겨울철 관광컨텐츠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기열 부위원장은 서남대 부지를 국립의전원 부속대학으로 활용하는 등 남원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용역 과업에 추가하고, 남원요천 물놀이축제에 그늘막이나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증대시킴으로써 축제가 활성화되도록 요청했다.
소태수 위원은 춘향골체육공원 축구장개량사업에 천연잔디보다 인조잔디를 사용해 관리하는 방안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간편하게 받기 위한 인증기관을 지자체에 설립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한명숙 위원은 찾아가는 현장민원 사업에 좀 더 질 높은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취약가구 소식·안심 서비스 사업 중 젊은 사람들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하는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5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16일 본회의에서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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