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남원시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야 국회의원 23명과 1000여명의 남원시민이 모인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22일 서울대에서도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개발학회가 남원시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토론회'에서도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한 결의와 뜨거운 열망이 피어올랐다.
 

현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은 영호남에 이어 수도권 국회의원 등이 여야를 가리지 않는 초당적 유치 지지로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다시 한번 남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이 '경찰의 새로운 도약!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2.jpg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송재영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 경남대 경찰학교 김도우 교수가 참석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및 신임 경찰 교육생들의 교육 접근성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재영 교수는 "전국 경찰행정학과 98개교 중 경상권 33개교, 전라권 19개교 등 절반 이상 영호남에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기회 균등 부여 및 교육 당사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영호남 중심지인 남원으로의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도우 교수도 전국 중앙부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은 충청권 14곳, 수도권 9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제주 2곳 등 총 31곳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74%가 편중돼 있음을 지적하며 "지방시대의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반드시 남원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식 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은 미래 경찰인재 양성과 더불어 진정한 지방 시대의 시작"이라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영호남권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경찰 인재 양성의 최적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남원시는 제시한 경찰학교 부지가 100% 국유지여서 막대한 토지 매입 비용이 없어 곧바로 조성사업이 가능하다는 점, 영호남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 부지가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점 등을 들어 남원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비교불가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947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1일 수요일 file 2024.12.10
9476 남원시, 4분기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 운영 file 2024.12.10
9475 남원시, 대표누리집 ‘웹어워드 코리아’ 우수 웹사이트 선정 file 2024.12.10
9474 남원시의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9871억 예산안 심사 file 2024.12.10
947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0일 화요일 file 2024.12.09
9472 남원시, 전북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file 2024.12.09
9471 남원시, 지방교부세 확보 총력전...세입 47% 차지 file 2024.12.09
9470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9일 월요일 file 2024.12.08
9469 남원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시민 고충 상담·해결 27건 지원 file 2024.12.06
946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6일 금요일 file 2024.12.05
9467 남원시의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규탄 결의안 채택 file 2024.12.05
9466 남원시, 지역특성화 살리기사업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file 2024.12.05
946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5일 목요일 file 2024.12.04
9464 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국회서 비상계엄 선포 강력 규탄 file 2024.12.04
9463 남원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file 2024.12.04
9462 남원시, 농기계 임대사업 전국 1위 file 2024.12.04
946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4일 수요일 file 2024.12.03
9460 남원시, 농식품부 '시설원예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file 2024.12.03
945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3일 화요일 file 2024.12.02
9458 남원시, 민선 8기 공약이행률 72%…올해 목표 초과 달성 file 2024.12.02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 493 Next
/ 493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