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600명이 참석하는 '열린소통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회발전특구와 KTX 남원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전문 아나운서 진행으로 약 100분간 진행되며 기획조정실장과 관광과장이 각각 정책과 사업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시장과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발표 자료를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남원 3대 축제(드론제전·흥부제·문화제야행) 홍보 자료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알림톡, 마을 방송,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정책은 시민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보고회가 남원의 발전 전략과 생활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