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 한종춘씨 ▲체육장 유호근씨 ▲효행장 최영희씨 ▲봉사장 조용봉씨 ▲산업노동장 안광섭씨 ▲애향장 박노일씨.
남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2025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한종춘(83)씨 ▲체육장 유호근(58)씨 ▲효행장 최영희(80)씨 ▲봉사장 조용봉(65)씨 ▲산업노동장 안광섭(65)씨 ▲애향장 박노일(65)씨 등이 선정됐다.
문화장 한종춘씨는 남원향교 자문위원으로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에 헌신하며 후학 양성과 도덕성 함양에 힘써왔다.
체육장 유호근씨는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전통 스포츠 씨름 육성과 전국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체육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효행장 최영희씨는 51년간 시부를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했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의 귀감이 됐다.
봉사장 조용봉씨는 새마을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했다.
산업노동장 안광섭씨는 재성 대표이사로서 사업장을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고용 창출을 선도했다.
애향장 박노일씨는 지역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남원시민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들은 시상식에서 증서와 흉장 어깨띠를 받고 지역사회의 귀빈으로서 예우를 받는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의 장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남원 공동체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10월17일 '제33회 흥부제'에서 시상식을 열어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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