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활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상인 유입을 위한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인 ‘청춘시장’ 운영으로 창의적인 사업 콘텐츠가 성공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여, 상인 고령화 및 유통환경 변화로 정체된 공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5천여만원을 들여 홍보관과 여행자 카페 각 1개소 및 먹거리 마차 8동을 신설한 바 있고,
‘청춘시장’의 첫걸음으로 2014. 10. 8(수)일 공설시장 여행자 카페에서 참여 희망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청춘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여러분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기존 시장 상인들의 변화 움직임이 좌우될 것이므로 꼭 뜻하는 바를 이루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설시장 청년창업 ‘청춘시장’에서는 오는 10. 15일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요리 개발․경연 및
길거리 시식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최종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상인들에게는 창업 지원 뿐 아니라 상권 분석 정보, 현장 경험
등을 제공하게 된다.
남원시는 전통시장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청년 상인 오디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성공 상인
업종별 멘토풀 구성, 멘터 점포 현장실습 및 노하우 전수를 추진하고 주기적 모니터링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여,
전통시장 청년 창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소비 트랜드 신속 대응 등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활력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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