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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전남, 경남, 경북의 9개 시·군의회가 광주-대구간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에 반대하는 성명을하고 있다. 

 

전북과 전남, 경남, 경북의 9개 시·군 의회가 22일 4차로로 확장 개통한 광주-대구 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의 '통행료 2배 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 남원·순창·장수, 전남 담양,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달성 등 9개 시·군 의회는 22일 한국도로공사에서 광주-대구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왕복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되는 만큼 전국의 다른 고속국도의 요금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안과 통행료 2배 인상안을 검토해 29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9개 시·군 의회는 위험천만한 88고속도로를 이용했던 국민들의 희생과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통행료 인상안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984년 6월27일 왕복 2차로로 개통한 88고속도로는 국내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중앙분리대가 없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죽음의 도로'라 불렸고, 주민들이 통행료 징수반대운동을 펴 다른 고속도로의 절반 수준으로
그동안 할인을 받아 왔다.


광주-대구간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이 추진되면 영호남 7개 시·군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그 동안 국민들이 감수해야 했던 비용과 희생이 반영되지 않은 통행료 인상안을 반드시 철회해야 하며, 영호남 화합과 소통을 저해하는 통행료 인상을 반대한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호남 7개 시·군 의회와 연합하여 집단행동도 불사해 일방적인 통행료 인상을 막겠다"고 밝혀 이곳 주민들의 강력 반발을 예고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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