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자부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관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립국악단원들의 참여로 재치있는 입담과 화려한 안무, 풍성한 음악으로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재구성하여 관객과 평가위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표 내용은, ‘농어촌 민박에서「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조식만 제공이 허용됐던 부분을 남원시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석식까지 제공토록 완화’한 국무조정실 선정 우수사례이다.

 

 남원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국무조정실 건의서 제출 등 지리적 여건상 주변에 식당이 없는 경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점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며, 마침내 농어촌 민박에서 조식과 함께 석식제공을 허용하는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이끌어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생활 속 규제를 찾아 개선하고자 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의 불편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