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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전라선 증편 운행하라”, “수서발 고속철도 전라선 운행하라”,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조속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16일 전라선권 7개 지역 시장,군수(남원.전주.곡성.구례.순천.광양.여수)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전라선 KTX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철도 정책에 전라선 차별 중지를 촉구했다.
 
전라선 KTX 협의회 시장·군수들은 이날 오전 오전 10시 출범식에서 △전라선 KTX증편,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전라선 협의회 시장·군수들이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키우는 이유가 있다. 먼저 다음 달 운행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전라선을 한 대도 운행하지 않아 지역민들의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SRT는 현행 KTX보다 요금은 평균 10% 정도 저렴하고 운행시간도 광주 송정역 기준으로 1시간 30분 걸리지만 KTX는 1시간 50분이나 걸린다. 이처럼 양질의 철도 서비스에 전라선권 지역민들만 배제돼 있다.
 
더욱이 전라선은 국내 철도노선 중 현재 이용률이 가장 뜨거운 곳이다. 전주한옥마을, 남원 광한루원, 곡성 기차마을 등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정부가 내놓은 각종 철도정책에 전라선권은 소외되고 있다.
 
SRT 개통 후 전라선 KTX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전라선은 현행 10편에서 14편으로 4편만 증편된다. 하지만 이중 2편은 서대전을 경유해 40분 이상 추가 소요된다.
 
또 경부선은 139회에서 202회로 63회나 증편되고, 호남선은 66회에서 100회로 34회 증편되는 것과 비교해 전라선 증편율은 매우 떨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정부가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선과 전라도 지역에 대한 정책은 다 빠져있다.
 
이처럼 전라선권 지역민들은 정부가 철도 정책에서도 지역차별 정책을 쓰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시장.군수들은 전라선권 152만 지역민들을 대신해 시장 군수들이 정부에 “전라선권 공동번영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며  협의회에서 요구한 3가지 사업이 꼭 실현돼 전라선권 지역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고속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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