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1월10일(월) 시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라 칭함)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센터의 창립발기인으로는 이홍기 우석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 단체, 기업계 인사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시 출연기관의 형식을 갖추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확정에 이어 남원시장(이환주)을 이사장에 선임하는 등 이사 11인을 선임하여 이사회 구성을 승인 가결하고 감사 2인의 선임절차도 완료하였다. 이외에도 재단법인의 물적 기반으로 남원시가 1억 원을 출연하고 추후 법적 검토를 거쳐 장비 및 부동산에 대해서도 현물출연하기로 의결하였다.
센터는 남원시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에 근거하여 설립되며 설립취지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화장품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센터는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기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화장품 원료 추출 및 생산의 독자적 기술 확보와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센터는 우선 2015년 한해 총 6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남원 CGMP생산시설의 성공적인 구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GMP인증 획득에 나선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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