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제19회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남원시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19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농업인 3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19번째를 맞는 기념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한마음 잔치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2014년 농업인대상 6개 부문 시상과 농업인자녀로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3명을 선정하여 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 32가마를 이웃돕기 지원품으로 남원시에 전달하였다.
▲ 제19회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내빈들이 오색가래떡 체험행사를 하고있다.
노경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농업인이 합심하여 경쟁력 있는 남원농업을 육성하는데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이환주 남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간의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잘사는 남원농업 농촌을 건설하는데 새로운 희망과 열정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우리쌀 소비 활성화와 한해의 쌀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1월 11일에 맞춰 유기농 오색가래떡 111m미터를 준비하여 썰기 행사를 가졌고 직접 썰은 가래떡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제공과 가래떡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희망을 담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에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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