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jpg

 

장선화 남원시의회 의원은 24일“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축소도시의 위기에서 남원시가 무엇을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남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제218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최근 국토정보원 도시정책연구센터는‘저성장 시대의 축소도시 실패와 정책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남원은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는‘축소도시’라고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축소도시는 1995~2005년과 2005~2015년 두 기간 연속 인구가 감소했거나, 두 기간 중 한 기간만 인구가 줄어들면서 최근 40년간 인구가 가장 많았던‘정점인구’에서 25% 이상 인구가 빠져나간 도시를 말한다”며 “축소도시라는 카테고리에 재정자립도가 15%에도 미치지 못해 위기상황인 남원시가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더욱 문제인 것은 남원은 이미 65세 이상 비율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했다는 사실”이라며“이제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남원시는 30년 후 지방소멸 위험 지자체에 포함됐다. '20~39세 여성인구 비중'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간의 상대비가 0.5 이하일 경우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하는데 전국 77개 자치단체가 해당한다.


남원시는 가임여성인구와 고령인구의 상대비가 0.41%로 전국 77개 시‧군 중 63위에 올랐다.


또 남원시 출생아수는 2012년 628명에서 지난해 533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출산가임여성 비율이 2016년 21.7%인데 비해 남원시는 16.0%로 출생아 감소의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6년 말 남원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787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중 13.5%보다 11.2%p 높다.


사망 대비 출생 비율이 2012년 76.8%에서 지난해 61.7%로 감소하는 등 사망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출생자 수 감소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고 있다.


장 의원은“사회가 활력을 잃으면 출산의욕도 더욱 떨어지기 마련”이라며“특성화된 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남원의 활력을 채우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5Nov
    by 남원넷
    2017/11/25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2. 25Nov
    by 남원넷
    2017/11/25

    남원시, AI·구제역 청정 차단방역 활동강화

  3. 25Nov
    by 남원넷
    2017/11/25

    동부권 6개 시군 부단체장,동부권 발전 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

  4. 25Nov
    by 편집부
    2017/11/25

    남원시의회 장선화 의원, 남원시는 심각한 인구감소 겪는‘축소도시’지적...

  5. 25Nov
    by 편집부
    2017/11/25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 남원시 "춘래불사춘" 주장

  6. 25Nov
    by 편집부
    2017/11/25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 3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남원 구도심 더 황폐화될 것...지적

  7. 26Nov
    by 편집부
    2017/11/2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7일 월요일

  8. 27Nov
    by 남원넷
    2017/11/27

    남원시, 애국지사 추모비 제막

  9. 27Nov
    by 남원넷
    2017/11/27

    남원시, 찾아가는 복지차량 11대 전달식 가져

  10. 27Nov
    by 남원넷
    2017/11/27

    광양시 이통장연합회, 남원시 방문하여 상호 발전 모색

  11. 27Nov
    by 편집부
    2017/11/27

    남원시의회 전평기 운영위원장, 전통한옥체험시설‘남원예촌’사업 언급해...

  12. 27Nov
    by 편집부
    2017/11/2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8일 화요일

  13. 28Nov
    by 남원넷
    2017/11/28

    남원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

  14. 28Nov
    by 남원넷
    2017/11/28

    남원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15. 28Nov
    by 남원넷
    2017/11/28

    남원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 가져...

  16. 28Nov
    by 남원넷
    2017/11/28

    남원시, 역점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 다해...

  17. 28Nov
    by 편집부
    2017/11/2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9일 수요일

  18. 29Nov
    by 편집부
    2017/11/29

    남원시, 설해대책 본격 가동...제설장비-자재 비축

  19. 29Nov
    by 편집부
    2017/11/29

    남원시, 교룡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남원시청 방문

  20. 29Nov
    by 편집부
    2017/11/2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30일 목요일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 496 Next
/ 496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