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요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승사교 내 인도를 탄성포장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남원 시가지의 남쪽과 북쪽을 이어주는 승사교는 그동안 인도 점토블럭이 노후되고 표면이 매끄러워 겨울철 강우 및 강설 시 미끄럼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잡풀 등의 자생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등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었다.

시는 이같은 단점을 제거하기 위해 승사교 양측 인도 연장 300m를 탄성이 강하고 충격흡수에 탁월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보행 시 편의가 증진되는 탄성포장재로 정비를 완료했다.

또 이번 사업에서 시공한 탄성포장재는 요천 산책로 및 생활권 이면도로 내에 기 설치돼 있는 것으로 보행 시 푹신한 탄성으로 걸을 때 충격이 덜해 신체적 피로감 및 체력소모를 감소시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남원시를 대표하는 산책로인 만큼 누구나 걷기 편하고 깨끗한 남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9년도에도 산책로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도 앞장 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