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 관광지 정비를 마치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는 17일 각 마을 이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안전수칙, 뱀사골 물 사용 줄이기, 불법 노점상 단속 등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한 각 부서별 소관업무를 점검하고 행동수칙과 협조사항이 전달됐다.
또 남원시는 지난 1일부터 요천과 뱀사골 계곡 등 피서객이 집중되는 12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5명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어 남원소방서, 지역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관련기관과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해 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를 위해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방문해 안전한 남원에서 피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은 지리산 뱀사골 계곡과 구룡계곡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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