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봉마을이 28일 대전시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문화복지분야 혼불아리랑(물박놀이)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또 노봉마을은 지난 7월4일 전라북도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라북도 대표로 선발돼 전국 9개시도 최우수상 수상 마을간 지역 예선 평가(7월15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5개마을 에게만 주어지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노봉마을은 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 등 4개 분야별에서 경쟁한 결과‘혼불아리랑’을 주제로 한 문화복지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이는 남원시가 지속적인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로 주민들이 지난 2013년부터 복사꽃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 향토산업마을, 아름다운농촌가꾸기, 소설‘혼불’을 주제로 한 효원이‘시집가는날’농촌축제 등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공동체가 정착된 마을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생생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유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노봉마을 김용구 위원장과 한남수 이장은“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일인 만큼 내년에 다시 한 번 출전해 할머니들의 혼불아리랑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관광객을 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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